백신 휴가를 받아 6월 10일 11시에 예약되어 집근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.
예약되있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그런지 마치 예비군 훈련장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ㅎㅎ
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고 21번째 순서로 예방 접종을 맞았습니다.
주사는 일반 주사 바늘이라 찌를 때 별로 아프지 않았는데 백신을 투여할 때 근육주사라 그런지 얼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. 접종 후 30분까지 팔이 얼얼했습니다.
접종을 마친 후 질병관리쳥 COOV 어플을 설치 했습니다.
플레이 스토어에서 질병관리청이라고 뜨시면 하기 어플을 받으시면 됩니다.
접종 후 약 한시간 정도 뒤에는 카톡으로 안내 메세지가 와서 어플을 들어가니
본인 인증 후 증명서 불러오기를 눌렀는데 해당 시간 접속자가 많아서 그런지 로딩화면만 나왔습니다.
몇번 재 시도 후 증명서 발급이 완료되었습니다.
드디어 COOV어플 메인에 예방접종 증명서가 발급완료가 되었습니다~
이제 이것이 新분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.
얀센은 1차 접종이 최종이라 최종 접종 이라고 뜰줄알았는데 1차 접종이라고 뜨네요.
볼일을 보고 집에 오니 2시쯤 되어 바로 체온을 측정했습니다.
36.2도 정상이네요
그 뒤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쉬고 정신이 몽롱한 느낌이 들어서 낮잠을 잤습니다.
자고 일어난 뒤 체온을 재보니 37.1도까지 올라갔네요.. 이제 시작인가 싶었습니다.
(접종 후 약 8시간 경과)
타이레놀은 먹지 않았고 자기 전 다시 측정하니 조금씩 떨어지는 모양새였습니다. (접종 후 11시간 경과)
혹시 몰라 타이레놀 1알을 먹고 잠에 들까 합니다.
전반적으로 몸에 힘이 없고 축 쳐진 느낌입니다.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.
내일 일어나서 경과를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별 다른 증상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.